'스캐너용 광학엔진' 클레어옵틱, "해외 진출 가속화할 것"

"아시아를 넘어 유럽시장으로 JUMP UP"

스캐너용 광학엔진 개발 및 제조사 클레어옵틱(대표 송민규)은 "국내 굵직한 의료기기 및 검사장비 제조사와 동행하며 기업가치를 키우고 있다"면서 "기존의 중국 공급망을 넘어 중동의 이스라엘과 유럽의 터키·독일 등으로 공급망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레어옵틱은 광학엔진의 고성능화와 경량화에 성공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좀 더 가볍고, 좀 더 작은' 제품을 만들려는 각국의 의료기기 제조사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클레어옵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가 의료기기 사업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틈타 중국 업체들이 발빠른 공급 준비에 나섰다. 클레어옵틱과 함께 오는 9월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중국 업체만 3곳이다. 또 유럽의 터키 및 독일 의료기기 제조사로부터 광학엔진 개발 관련 요청을 받고 10월경 샘플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레어옵틱 측은 "의료기기 광학엔진 제조 분야에 있어 세계 1위인 클레어옵틱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고 했다.

클레어옵틱의 3D 스캐닝용 광학엔진/사진제공=클레어옵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