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에 소주 공급난…하이트진로 주가 2%↓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2.06.07 10:10

[특징주]

화물연대 총파업의 본격화로 물류대란이 빚어지면서 하이트진로 주가도 직격탄을 맞았다.

7일 오전 10시5분 기준 하이트진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2.1%) 하락한 3만4850원에 거래중이다.

화물연대가 이날부터 총파업에 나서면서 하이트진로 주류 유통에도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화물 운송 위탁업체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명은 운임료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로인해 하이트진로 소주 생산의 70%가량을 담당하는 이천·청주공장의 소주 출고량은 지난달 중순 이후 평소 대비 59%로 떨어졌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공급 차질로 인한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 하이트진로는 수양물류 외 다른 운송사와 계약 체결을 검토 중이지만 화물연대의 파업이 확산하면 물류대란은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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