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갈치시장 5G로 안전관리..해수 취수·화재대응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2.06.07 11:10

20억 투입 연내 디지털트윈 시설물 안전 실증 기반 구축

부산 자갈치시장./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디지털트윈 시설물 안전 실증 과제'에 선정돼 자갈치시장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삼우이머션, 네오텍, 부산시설공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대기업 및 수도권 기업과 경쟁한 끝에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

연말까지 총 20억원을 들여 5G·디지털트윈 기반 신기술 융합 및 분산된 데이터 관리를 통한 자갈치시장 통합 안전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실증 기반을 구축한다.

플랫폼 개발·실증 기반이 마련되면 자갈치시장에 유입되는 해수 및 대기 오염도를 실시간 수집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취수·공조시스템을 자동으로 관리 제어한다.


화재 대응 시뮬레이션으로 화재 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최적의 탈출 경로를 제공하고 국제표준형 3차원 모델링과 데이터 구축으로 호환성도 확보한다. 아울러 데이터 수집과 통합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 서버 기반의 융합 서비스로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등 실시간 통합관제서비스를 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자갈치시장의 노후화에 따른 대형 재난·재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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