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상간녀만 4명, 지금도 곳곳 러브콜" 유명 선수 아내의 폭로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06.03 15:12
/사진=채널A·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3억원에 달하는 빚을 갚아준 아내를 두고 20년간 불륜을 저지른 유명 운동선수 남편에 대한 폭로가 나왔다.

4일 방송되는 채널A·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한때 아주 유명했던 운동선수였던 남편을 고발하는 아내의 사연이 그려진다.

남편 A씨는 은퇴를 하고 난 지금도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을 만큼 스포츠 스타로 사랑받고 있었다. 하지만 10년 전, 선수로서 그 정도로 인정받지 못하던 시절 남편은 빚보증을 잘못 서 경제적 위기에 몰렸다.

당시 A씨는 "팀에서 방출됐던 선수가 어머니까지 편찮으셔서 보증을 서 줬다"고 털어놨고, 이에 아내는 연봉의 몇 배에 달하는 빚 보증금에 난감해했지만 "내가 어떻게든 해 볼게"라며 남편을 안심시켰다.

허리띠를 졸라맨 아내가 내조에 전념한 덕에 남편은 수억원대의 연봉을 받을 만큼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아내의 헌신으로 두 사람은 빚 보증금 3억원을 다 갚았고, 가정 경제를 완전히 회복시킬 수 있었다.


/사진=채널A·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이를 듣던 MC 양재진은 "선의를 베풀었다가 안 좋게 되는 걸 '애로부부'에서 워낙 많이 봐서..."라며 씁쓸해했고, 장영란도 "저 상황이면 저도 저렇게 말할 것 같아요"라며 공감했다.

MC들의 걱정대로 현재의 아내는 제작진과 통화에서 "20여년을 참았지만 제 인내심은 여기까지다. 제가 아는 상간녀 이름만 4명"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남편이 현역 선수이던 시절 소속 구단 감독이 아내를 불러 "남편 혼자 두지 말아요"라고 충고한 사실까지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당시 감독은 "선수들의 사생활까지 간섭하고 싶지는 않지만, 너무 심한 것 같아서..."라고 아내에게 말해, 남편에게 문제가 있음을 암시했다.

MC들을 충격에 빠뜨린 유명 운동선수 남편의 파렴치한 행각은 4일 오후 11시 채널A와 ENA채널의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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