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35억원 규모 창사 이래 첫 자사주 매입 결정"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2.06.02 10:45
엔비티가 중장기 기업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창사 이래 첫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2월 1일까지 총 3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포인트 플랫폼 사업의 스케일업 전략에 발맞춰 지속되는 최대 실적랠리와 재무 전반의 개선세,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신사업의 가시적 성과까지 앞두고 있다"며 "기업의 본질 가치와 무관하게 계속되는 국내외 증시 하락 여파를 최소화하는 한편, 내부 보상 및 인수 등 다각적 활용도 고려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업가치가 충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자사주 매입은 엔비티가 도전하는 비전의 가치가 시장에서 오롯이 반영될 시점에 중장기 기업가치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티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31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6억8000만원으로 같은기간 13.5% 늘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음주 뺑소니' 후폭풍…끈끈하던 개그 선후배, 막장소송 터졌다
  2. 2 "1.1조에 이자도 줘" 러시아 생떼…"삼성重, 큰 타격 없다" 왜?
  3. 3 '나혼산'서 봤는데…'부자언니' 박세리, 대전 집 경매 넘어갔다
  4. 4 "못생겼어" 싼타페 변신 실패?…대신 '아빠차' 등극한 모델은
  5. 5 피자·치킨 20인분 배달가니 "안 시켰다"…후불 '음식테러' 한 사람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