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이익성장 높은 배당주-케이프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 2022.05.31 08:41
케이프투자증권은 31일 KT에 대해 본업과 신사업 모두 이익 호조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박형민 연구원은 "KT는 1분기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조2777억원, 영업이익은 41.4% 증가한 6266억원을 기록했다"며 "부동산 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 746억원을 제외해도 5500억원 수준으로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라고 말했다.

이어 "5G 가입자 비중의 견조한 상승과 그에 따른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상승세, 마케팅 비용 효율화 기조가 지속돼 TELCO 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B2B에서는 AI(인공지능), 클라우드/IDC(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 중심으로 높은 성장률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KT의 배당정책은 별도 조정순이익 50%를 지급하는 것으로 2022년 배당수익률은 6% 수준을 예상한다"며 "안정적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고배당 매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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