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적으로 유지류 수출 물량 제한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국내 식용유 시장의 공급난이 지속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중단 발표 이후 공급난을 우려한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3일까지 롯데마트 식용유 매출량은 전년대비 50% 가량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식용유를 공급하고자 롯데푸드와 협의를 통해 식자재 규격으로 운영되던 18ℓ 대용량 식용유 1000개를 확보했다. 해당 상품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점포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에서 결제 및 예약하는 형태로 1인당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다음달 20일부터 10일간 구매를 예약한 점포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김보람 롯데마트 조미대용MD(상품기획자)는 "올 상반기 식용유 가격이 20% 가량 인상된 데다 사회적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대용량 식용유 판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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