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챔스 실패했다면... "리버풀, SON 영입 시도했을 것"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 2022.05.31 00:21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강호' 리버풀이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30·리버풀) 영입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손흥민의 영입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팀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0), 사디오 마네(30)의 미래가 불확실해, 이를 대체하기 위해 손흥민을 주시했다고 한다. 살라와 마네는 내년이면 계약기간이 만료되는데, 재계약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이적설이 돌고 있다. 마네의 경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이 당장 손흥민을 영입할 것 같지는 않다. 매체는 "토트넘이 리그 4위 안에 들지 못했을 경우 리버풀은 손흥민 영입을 고려했다. 하지만 현 상태에서 접근할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22승5무11패(승점 71)로 리그 4위를 차지했다. '최대 라이벌'이자 5위 아스널(승점 69)과 치열한 경쟁 끝에 얻어낸 결과였다. 이에 토트넘은 3년 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서게 됐다. 만약 토트넘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면, 리버풀의 영입 작업도 수월했겠지만, 이제는 없는 일이 됐다.

매체는 "손흥민은 끊임없는 압박과 빠른 속도 스타일, 그리고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골을 넣는 능력이 있다. 리버풀 시스템에 완벽하게 들어맞을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리그 23골을 터뜨리고 리버풀 공격수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의 경우 페널티킥 없이 순수 필드골로만 이뤄낸 득점왕이어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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