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글로벌리츠, 오는 7월 4600억 규모 유상증자 나선다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 2022.05.30 16:50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유상증자에 나선다.

3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신규 자산 편입을 위한 약 4600억 규모의 증자를 다음 달 중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를 통해 추가 편입하는 자산은 물류센터 총 11곳으로 미국 최대 물류시장인 '인랜드 엠파이어'(Inland Empire) 등이 속한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5개 자산, 유타주 3개 자산, 선벨트인 텍사스 및 네바다주 주요 도시 및 물류시장에 위치한 자산 2개로 구성됐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이번 증자를 통해 글로벌 유통업체인 '풋락커'(Foot Locker) 및 '아카데미스포츠앤드아웃도어스'(Academy Sports & Outdoors)가 10년 이상 장기 임차한 전략적 물류자산에도 투자한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오는 7월 중순 일반청약을 통해 공모를 진행한 뒤 8월 초 신주상장으로 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 본부장은 "현재에서 멈추지 않고 내년에도 배당률을 높일 수 있는 우량 자산 추가 증자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시가총액 1조 이상의 초대형 리츠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 핵심 지역 소재 우량 임차인이 장기 임차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지난해 12월3일 코스피에 상장된 이후 공모가(5000원) 대비 약 30%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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