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퍼스트도그'와 함께 주말 용산 청사 나들이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 2022.05.29 13:52

[the300]尹대통령 부부, 취임 후 세번째 주말 반려견들과 용산 청사서 보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들과 용산 대통령실 잔디밭에서 앉아있는 모습이 29일 공개됐다. (건희사랑)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취임 후 세 번째 주말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보냈다.

29일 김 여사의 페이스북 공식 팬클럽 '건희사랑'엔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휴일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대통령 부부가 어제(28일) 반려견들과 함께 용산 청사를 방문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들과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29일 공개됐다. (건희사랑) /사진=뉴스1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7대 종단 종교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 여사는 오찬이 끝난 후 반려견들과 함께 청사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에서 김 여사는 운동화와 편한 캐주얼 차림이며, 윤 대통령도 오찬 간담회 때와 달리 넥타이를 푼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 부부가 반려견이 잔디에서 뛰노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사진에 포착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7일 나란히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 앉아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건희사랑) /사진=뉴스1
'건희사랑'에 공개된 사진 중엔 김 여사가 지난 27일 윤 대통령과 함께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한 뒤 대통령 집무실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도 있다. 이 사진에서 김 여사는 사전투표 때와 동일한 옷차림인 흰 블라우스에 검은 스커트를 입고 윤 대통령과 함께 집무실에 나란히 앉아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들과 용산 대통령실 잔디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29일 공개됐다. (건희사랑) /사진=뉴스1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취임 후 첫 주말인 지난 14일엔 백화점에서 신발을 구매하고 광장시장에서 떡볶이 등을 포장한 뒤 남산 한옥마을에서 산책을 했다. 두 번째 주말인 21일엔 윤 대통령이 용산 청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22일엔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함께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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