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육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훈련 또 훈련하는 육군'을 지휘 중점으로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총장은 육군에 "굳건한 한미동맹의 토대 위에서 지금 당장, 그리고 미래에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을 목표로 위대한 육군의 역사를 계승하고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박 총장은 "병력 집약적인 육군에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과학기술로 무장된 육군으로 체질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군구조 최적화, 첨단전력 확보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제2창군 수준의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방혁신 4.0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남영신 전 육군 참모총장은 이날 이임 및 전역식을 끝으로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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