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식 국립오페라단장과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윤의중 국립합창단장, 이유리 서울예술단장, 최정숙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 김희철 국립정동극장 대표, 남정호 국립현대무용단장, 김광보 국립극단장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국립예술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제시한 '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를 실현하는 데 (국립예술단체가) 앞장서야 한다"며 "공정하고 차별없는 문화를 누리기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국립'이란 말은 신뢰감, 명품, 시대선도, 공공성과 대중성으로 국민들에게 인식돼 왔다"며 "이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문체부가 예술단체들의 창작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를 마친 후 국립발레단과 내달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공연을 앞둔 오페라단 등의 연습공간과 현장을 살피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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