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인공췌장이 미래 당뇨 관리 시장 주도할 것"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2.05.27 14:05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가 지난 14일 열린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디지털 당뇨관리 기기의 현재와 미래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오플로우
이오플로우는 김재진 대표가 '제35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발표자로 나서 당뇨 관리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 화백컨밴션센터에서 열렸다. 당뇨병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당뇨병 관련 역학, 임상을 포함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김 대표는 행사 셋째날인 지난 14일 열린 'Clinical diabetes and therapeutics'(임상 당뇨병 및 치료학) 세션에 발표자로 나서 'Digital diabetes management: status & trend'(디지털 당뇨관리 기기의 현재와 미래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발표를 통해 당뇨 관리의 새 패러다임을 이끌 기술로 CGM(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펌프와 인공췌장을 소개했다. 이어 당뇨 관리 신기술이 글로벌 당뇨 의료기기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최근 신기술과 코로나19(COVID-19) 이후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등으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며 미래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인공췌장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당뇨 관리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향후 인공췌장이 미래 당뇨 관리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오플로우는 최근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첫 환자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인공췌장 임상에 돌입했다.

김 대표는 "궁극적으로 혈당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 조절하고 주입하는 인공췌장을 통해 당뇨인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며 "이오플로우는 현재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연속혈당센서, 알고리즘이 상호 연계된 형태의 인공췌장 개발을 완료해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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