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신명호 경기아트센터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이건왕 성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김관동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장, 박인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하동기 극단 백수광부 대표, 이성열 연출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5개 기관은 안정적인 창작·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재정 및 시설, 콘텐츠 개발, 마케팅·홍보 전략 발굴과 함께 성공적인 공연 개최를 위한 상호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이들 기관이 공동제작할 작품 '갈수록 가관이네!'는 우리 사회의 부동산 문제를 다룬 순수 창작극이다. 부동산 문제로 드러나는 세대·계층 간 갈등을 어느 소시민 가족의 고군분투기를 통해 통렬한 풍자로 표현한다.
이 공연은 제작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꿈빛극장을 시작으로 관악아트홀, 평촌아트홀, 경기아트센터 순으로 총 12회 공연될 예정이다.
신명호 경기아트센터 사장 직무대행은 "이 협약으로 침체됐던 공연예술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연 창·제작 및 배급·유통의 과정에서 공공성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