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아이컴퍼니, VR·AR 기술 선두주자…메타버스 확장시킨다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5.30 04:10

[2022 코넥스대상]최우수 기술상-피엔아이컴퍼니

신재중 피엔아이컴퍼니 대표

제9회를 맞은 '대한민국 코넥스대상'에서 피엔아이컴퍼니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제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술상을 수상했다.

피엔아이컴퍼니는 2004년에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VR·AR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왔다. 메타버스용 개인화 공간 이동장치를 개발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연동될 수 있는 시뮬레이터 장치를 출시해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국내 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VR 시뮬레이터, 미들웨어 등이다. 자체 개발한 'PNI-AvSim' 미들웨어와 다양한 실감 시뮬레이터가 연동돼 소비자들이 VR·A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엔아이컴퍼니는 VR·AR 체험기기를 활용한 가상현실 테마파크를 만드는 데에 앞장섰다. 현재까지 제주 수목원 테마파크의 '플레이박스 VR',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의 'VR 어드벤처' 등을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국내 국공립 박물관 등을 대상으로 한 VR 실감 콘텐츠, VR 기기를 제어하는 통합 및 다중제어 솔루션도 함께 개발했다.


피엔아이컴퍼니는 메타버스형 개인화 공간이동 장치 개발 등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 사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COVID-19)로 학교 교육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학습디바이스, 다중제어를 위한 에듀테크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지난해 피엔아이컴퍼니의 매출액은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1.44% 증가했다. 코로나19 시기에 과감한 선제투자를 진행해 영업이익은 20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5월까지 이미 1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고 대규모 수주를 확정짓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16년에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피엔아이컴퍼니의 주가도 상승했다. 지난해 5월 말 600원대를 기록했던 주가는 8배 이상 올라 5000원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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