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갤폴드4는 전작보다 화면 주름이 덜 보이며 화면도 훨씬 부드러워졌다"고 남겼다. 부드러운 화면은 전작의 120헤르츠(Hz) 주사율이 개선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갤폴드4는 경첩 부품을 기존 두 개에서 한 개로 줄여 훨씬 가볍고 얇아진다는 분석도 있다. 전작 무게는 270g, 갤럭시Z폴드2는 281g이었으나 갤폴드4는 약 250g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외에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최신작인 '스냅드래곤8 플러스(+) 1세대'가 탑재되며, 출고가는 전작과 비슷한 200만원 대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는 올해 하반기에도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구글의 폴더블폰 출시가 올해 말에서 내년으로 결국 연기됐으며, 애플도 2025년 이후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폴더블폰 시장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성장할 것"이라며 "갤럭시Z 시리즈를 갤럭시S 제품에 버금가는 주력 제품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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