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통화→문자변환 '비토' 운영사 리턴제로, 신입·경력 상시모집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05.26 16:24
음성통화 내용을 문자로 변환해주는 앱 '비토(VITO)'를 운영 중인 리턴제로가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상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리턴제로는 이번 채용을 통해 통화 녹음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들을 만들고,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채용 분야는 크게 연구개발(R&D)과 서비스 2개 분야다. △서버 프론트엔드·백엔드 △클라이언트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 △UX·UI 디자이너 △3D 애니메이터 등 총 11개 직무 담당자를 상시 모집한다.

리턴제로는 이참솔 대표, 정주영 최고기술책임자, 이현종 개발팀장 등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동기이자 카카오 초기 멤버 3명이 모여 2018년 공동 창업했다.

통화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STT(Speech To Text) 기술 기반 '소머즈 엔진', 사용자의 목소리를 분석해 화자를 분석하는 '모세 엔진' 등 자체 개발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리턴제로는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기업문화에 맞춰 유연한 근무 환경과 함께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별도 승인 절차 없이 무제한 휴가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출퇴근 시간과 근무형태도 자유롭다.

재택근무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는 장비를 지원한다. 평균적으로 50%에 달하는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제주도, 강원도 등 각지에서 워케이션 근무도 진행했으며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뉴질랜드 워케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국내 대기업, IT 기업에서 내로라하는 서비스들을 만들어낸 경험 많은 시니어 직원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함께 세상을 변화시킬 혁신 AI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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