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재결합 위해 같이 살자는건 아냐" 돌발발언…지연수 "못 믿겠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05.26 14:20
(위에서부터) 지연수, 일라이 /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와 지연수가 심리 상담을 통해 관계 회복에 나선다.

27일 방송되는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2'(이하 '우이혼2') 8회에서는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일라이·지연수의 모습을 비롯해 한국 정착을 위해 취업 전선에 나선 일라이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마음속 갈등과 앞으로의 관계 회복을 위해 심리 상담을 받았다. 김병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를 만난 일라이와 지연수는 일 대 일 심리 상담에서 서로에게는 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이때 지연수는 "(일라이가) 한국에 정착하겠다는 마음을 온전히 믿지 못하겠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각각의 속마음을 들은 김병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는 "일라이는 부모를 판단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내의 상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꼬집었고, "지연수는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 없이 본인의 상처만 이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그런가 하면 일라이는 지난주 지연수의 소개로 면접을 봤던 식물 유통회사에서 업무 적성을 파악하기 위한 실기 테스트에 돌입했다.


일라이는 택배 상하차부터 평소 관심사였던 사진 촬영과 번역 업무에 이르기까지 능숙하게 일 처리를 해냈다. 특히 사진 촬영 테스트에서는 수준급 실력을 과시했고 "바로 쇼핑몰 업로드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회사 대표의 호평을 얻었다. 일라이가 한국 정착을 위한 첫 도전에 성공했을지, 첫 면접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일라이와 지연수는 면접 이후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일라이는 "(한국 정착은) 처음으로 가진 내 꿈"이라며 한국 정착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지연수는 거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일라이는 "함께 사는 걸 생각했다. 하지만 재결합을 위해 같이 살자는 건 아니다"는 돌발 발언을 해 두 사람의 재결합이 불발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이 증폭됐다.

'우이혼2'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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