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메디코스메틱연구센터, 천연원료 상품화 '성과'

머니투데이 충북=허재구 기자 | 2022.05.26 11:32

충북경제자유구역정 등 4개 기관 '화장품·뷰티 분야 산업 간 융합 네트워크 활성화와 기업지원 체계 구축' MOU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5일 오송 C&V센터에서 도내 40여개 화장품 관련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코스메틱연구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기업지원 협력을 위한 4개 혁신기관 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메디코스메틱연구센터 설립사업은 충북형 산업혁신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11월 시작됐다. 현재 충북테크노파크, 서원대학교, 화장품 제조기업 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도내 자생식물 및 미활용자원을 이용한 2종의 기능성 천연원료를 개발하고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를 도내 기업에 기술이전해 2종의 제품을 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도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메디코스메틱연구센터 성과보고회에 이어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서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4개 기관이 앞으로 '화장품·뷰티 분야 산업 간 융합 네트워크 활성화와 기업지원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메디코스메틱 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도내 화장품 중소제조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해외의 우수한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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