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11월, CDW와 데이터 분석 분야 특허기술 13개를 유한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의 지분 10%를 취득, 외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대형 병원과 검진센터 시스템 구축 노하우,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통합 의료정보 솔루션 'L.Hospital'과 CTMS(임상연구관리시스템), Hi-U(종합 건강관리플랫폼) 등 서비스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롯데정보통신은 KMI한국의학연구소의 전국 7개 센터에 적용된 차세대 검진 시스템 '킥스(KICS)'도 만들었다. 킥스를 이용하면 고객은 방문 전 스마트폰으로 미리 문진표를 작성, 대기 시간을 아끼고 간편하게 검진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롯데정보통신과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글로벌 건강검진센터 사업도 추진한다.
한재호 롯데정보통신 U-헬스 부문장은 "앞으로도 고객 삶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건강관리 서비스를 만들고 미래 의료 빅데이터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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