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안정적 국내 사업+해외 확장 전략 유효…'매수'-이베스트證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 2022.05.26 07:57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6일 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국내 렌탈 사업은 꾸준히 성장을 이어왔다. 최근 코로나19 제재 완화로 방판 영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맞춤형 제품, 수면 컨설팅 서비스 등 신규 사업 확장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코웨이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280억원(전년대비 +5.6%), 영업이익 1727억원(전년대비 +1.1%), 당기순이익 1349억원(전년대비 +7.3%)를 기록했다며 "서비스 매니저 소송 관련 충당부채 중 일부 환입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렌탈 및 금융리스 매출액은 5519억원(전년대비 +6.6%)을 기록했고, 총 관리계정은 656만 계정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갔다"며 "노블 시리즈 등 혁신 제품 출시와 마케팅 강화로 렌탈 판매량 또한 35.3만대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월평균 해약률은 1% 미만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말레이시아에서 매출액 2628억원(전년대비 +9.3%), 영업이익 537억원(전년대비 -4.3%)을 기록했다"며 "금융리스 관련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것이며 기존 동일 기준 적용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5.6%, 26%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법인은 창고비와 판촉비 등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24억원(전년대비 -57.8%)을 기록했다"며 "시판 비중은 40% 수준으로 판단한다. 아마존향 재고가 소진되면서 지난 3~4월 들어 판매량 회복은 확인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안정적 국내 사업 및 해외 확장 전략이 유효하고, 거리두기 완화도 영업에 긍정적이다. 12개월 예상 실적 기준 현 주가도 10.2배로 매력 있는 수준"이라며 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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