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전 남친 김종민 언급에 '깜짝'…"훅 들어오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5.26 06:56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현영이 전 남자친구인 그룹 코요태 김종민 언급에 깜짝 놀랐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2000년대 예능사를 돌아보는 '예능 퀸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강수정, 현영, 배우 최여진, 가수 아유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아유미는 과거 예능 활동을 할 당시 라이벌이 누구였냐는 질문에 "내 라이벌은 나와 비슷한 어리바리한 김종민 오빠"라고 답했다.

이때 강수정은 현영에게 "김종민"이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깜짝 놀란 현영 역시 어색하게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갑자기 조용해진 강수정과 현영이 서로를 바라보며 어색하게 웃는 모습을 본 아유미는 "아!"라고 외치며 깜짝 놀랐다. 과거 현영과 김종민의 교제 사실을 떠올린 것.

현영과 김종민은 2006년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여걸식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 2008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나 2009년 3월 결별했다.

안영미는 김종민 이야기에 갑자기 조용해진 현영에 대해 "이제야 조용해졌다"고 농담했고, 아유미는 "일부러 그런 것 아니다"라며 미안해했다.


이에 현영은 "이런 거구나. 훅 들어오네"라고 하면서도, 아유미에게 "아니다. 괜찮다. 편안하게 하라"고 격려했다.

아유미는 "어리바리하다는 게 겹쳐서 (김종민이) 출연한다고 하면 경쟁력, 승부욕을 가지고 했다"고 급히 이야기를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안영미는 "또 김종민씨 얘기할 건 없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아유미는 "그래서 김종민 오빠랑 또 같이…"라고 맞장구를 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MC 김구라는 "이 친구(아유미)는 추억이고 독한 건 이 분(강수정)이다. 계속 옆에서 약올리더라. 우린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고, 현영 역시 "얌전한 고양이 속 긁는다"며 공감했다.

MC 유세윤은 "(강수정이) 옛날 식으로 놀리더라. 김종민~ 김종민~? 이러더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현영은 2012년 금융권 종사자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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