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주변의 공공건축을 찾아보고 우리 삶에서 가지는 의미와 영향, 상호작용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제목 '○○건축'은 개인이 정의하는 공공건축이란 무엇인지 관람객 스스로 정의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경의선숲길 공원, 성동책마루 등 21개 사례는 △일상 △서비스 △공동체 △기억 △자연 등 공공건축이 우리 생활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다섯 가지 관점을 제시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관람객이 공공건축에 대해 스스로 정의하면서 평소 스쳐 지나갔던 공공건축을 찾아보고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2019년 이후 시민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리는 전시인 만큼 장소적 특수성과 공공건축의 가치를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관련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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