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윤종신, 성수대교 건너고 15분 뒤 붕괴"…아찔 비화 공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5.25 11:21

더라이프, 채널S '김구라의 라떼9'

/사진제공=LG유플러스, 채널S
방송인 김구라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충격적인 비화를 전한다.

25일 저녁 8시 더라이프와 채널S에서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김구라의 라떼9'에서는 김구라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드림노트에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충격 실화'를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드림노트에게 "가족, 친척 중에 고재봉이라는 사람이 있는지?"라고 조심스럽게 묻고는 "제 친구 아들 이름이 재봉이다. 1960년대엔 '이런 고재봉 같은 X'이 최악의 욕이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김구라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충격 실화 5위로 '도끼 살인마 고재봉'을 소개한다. 일가족 6명이 도끼로 무참히 살해되었던 엽기적인 사건의 범인이었다.

이를 처음으로 들은 드림노트는 충격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연신 "무섭다"고 외친다. 급기야 멤버들은 눈을 질끈 감고 나지막이 "제발"이라며 공포에 질린 모습을 보인다고.

김구라는 "10초, 1초 사이 생사를 갈랐던 그날, 멀쩡하던 한강 다리가 무너졌다"며 1994년 발생한 '성수대교 붕괴' 참사를 2위로 소개한다. 성수대교 붕괴 사고는 상판이 무너져 내려 6대의 차량이 추락, 3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김구라는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다"고 알리며 "가수 윤종신이 당시 성수대교를 건넜는데, 그게 사고가 나기 15분 전이었다고 하더라"며 아찔했던 비화를 전하기도 한다.

김구라는 이외에도 1995년 일어난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를 소환해 드림노트를 충격에 빠뜨린다. 드림노트는 처참하게 무너진 삼풍백화점 사고 현장이 담긴 영상을 지켜보다 "저게 진짜 백화점인 거냐?"며 깜짝 놀란다.

제작진은 "1999년생에서 2002년생으로 이뤄진 6인조 그룹 드림노트가 김구라와 함께 그 시절의 충격 실화를 접하며 연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며 "뼈아픈 상처인 과거의 사건들을 되새기면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아비규환인 구조 현장에서도 빛났던 시민 영웅들의 인류애를 조명해 뭉클함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림노트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는 '김구라의 라떼9'는 25일 저녁 8시 더라이프와 채널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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