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도 신용대출 최장 만기 10년으로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 2022.05.25 10:31
하나은행사옥
주요 은행들이 10년 만기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도 신용대출 만기를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

하나은행은 25일부터 우량전문직군 대상 분할상환 신용대출 최장 만기를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만기가 연장된 상품은 '닥터클럽대출-골드', '로이어클럽대출', '수의사클럽대출', '전문직클럽대출' 등 4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7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제도 변경, 장기 분할상환 수요 등에 맞춘 조치"라며 "향후 적용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출 기간이 늘어나면 매년 갚는 원리금 부담액이 줄어 DSR 비율이 낮아지고, 대출 한도가 늘어난다. 다만 만기가 늘어나면 상환 기간 동안 내야 하는 총 이자가 커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 은행권 최초로 만기 10년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각각 지난 13일, 20일부터 신용대출 만기를 최장 10년으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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