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IT 전문매체 GSM아레나 등에 따르면, 전날 모토로라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신제품 스마트폰 포스터를 공개했다. 모토로라는 제품에 대해 "한도 없는 이미지 경험의 새로운 벤치마크"라며 "2억 화소 모바일 사진 촬영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모토로라가 공개하는 제품은 '엣지 프론티어'로 예측된다. 엣지 프론티어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공개한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1'이 탑재할 예정이다.
아이소셀 HP1 픽셀 크기는 0.64μm(마이크로미터)로 기존 1억8000만화소보다 85% 늘렸다. 또 1/1.22인치 옵티컬 포맷을 적용했다. 아울러 엣지 프론티어는 8K 영상 촬영 기술 등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전면 카메라는 6000만 화소로 예측된다.
디스플레이는 6.67인치 커브드 POLED(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엣지 프론티어에 적용되는 POLED는 144㎐(헤르츠) 주사율을 구현한다.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 플러스 1세대'를 활용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0년 선보인 갤럭시S20 시리즈부터 1억800만화소 카메라를 지원하고 있다.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 유니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에 공개하는 갤럭시S23 시리즈부터 2억화소 카메라를 적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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