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아들 탁수 주사 폭로 "소주 10병 마시자…아이C"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05.25 07:32
/사진=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종혁이 대학생이 된 아들 탁수의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이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종혁은 과거 MBC 예능 '아빠! 어디가?'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아들 탁수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화면 캡처

이종혁은 큰아들 탁수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석진이 "탁수가 잘생겼다"고 훈훈한 외모를 칭찬하자 이종혁은 "나 중학교 때랑 (외모가) 똑같더라"고 자화자찬했다.

그러나 지석진은 "아니다. 제수씨 닮았다"고 반박했고, 이종혁도 지지 않고 "엄마 얼굴도 있는데 나 어릴 때 얼굴도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화면 캡처

이어 김종민이 탁수의 연기 실력이 어떤지 묻자 이종혁은 "또래에 비해 나은 것 같다"며 "하루는 머리가 찢어져서 병원에 실려 갔다.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 역을 맡았는데, 마차를 들어 사람을 구하는 장면에서 과몰입하다가 쓰러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탁수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넘쳐 혈압이 올랐다"며 "응급실 가서 상처를 꿰매고 '연기를 힘으로 하면 안 된다. 극장에서 너 그러는 거 하나도 안 보인다'고 조언했다. (그래도) 마지막 장발장이 죽는 장면에서 관객 반응이 좋아 기특했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화면 캡처

이종혁은 탁수와 함께 술을 마셨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처가댁에서 탁수가 소주를 사 온다고 하니 좋더라. 한 10병 사 왔다"며 "다 마시고 모자라서 캔 맥주랑 막걸리도 마셨다. 나중엔 (탁수가) 술에 취해 그만 마시라고 하니까 '아이C 얘기하고 있는데' 이랬다"고 탁수의 주사를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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