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장경철 소마젠 전무 “미국 유전체 분석 시장에서 K-바이오 위상을 떨치다”

머니투데이 김성운 MTN PD | 2022.05.24 10:40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소마젠 장경철 전무


출연: 소마젠 장경철 전무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 기자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석지헌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경기가 위축됐던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한국 바이오기업들은 K-바이오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서 알리면서 그 위상이 더 높아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글로벌 최대 유전체 분석 시장인 미국에서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는 외국기업 기술특례 상장 1호 소마젠의 장경철 전무를 모시고 2020년 코스닥 상장 이후 소마젠 근황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먼저 시청자들 위해서 소마젠 어떤 기업인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소마젠은 2004년 미국에서 설립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한 18년 가까이 미국에 많은 고객들, 기업들 대상으로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그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서 방금 소개해주신 대로 2020년 7월에 저희 코스닥에 특례 상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마젠은 현재 미국 동부지역, 워싱턴D.C 인근에 있는 락빌이라는 도시에 위치하고 있고 국내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 대표 기업인 마크로젠의 계열 회사입니다.

Q. 라이언 대표님 대신해서 오늘 이 자리에 와주셨는데 전무님에 대한 정보가 아직 없어요.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또 어떤 과정을 거쳐서 소마젠에 오게 되셨는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이런 생명과학공학의 전문 분야로서의 커리어는 아니고 사업개발 쪽의 커리어로 그동안 쭉 일을 해왔습니다. 삼성전자에서 근무를 했었고 또 KPMG 어드바이저리에서 일을 했었고 마크로젠 입사 직전에는 씨젠에서 글로벌 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마크로젠에는 작년 4월에 입사해서 소마젠 업무를 동시에 맡아오고 있고요. 소마젠의 경우에는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역할을 맡고 있고 마크로젠에서는 기획조정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한국에 계속 있었던 관계로 마크로젠 업무에 좀 더 신경을 써왔는데 지금 소마젠이 크게 사업을 확장하고 또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기 때문에 제가 조만간 적절한 시점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소마젠의 사업 성장에 좀 더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Q. 소마젠의 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소마젠은 크게 기존 핵심 사업 부문하고 신규 사업인 킨헬스 두 가지로 나눠볼 수가 있습니다. 핵심 사업은 다시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가 있겠는데요. 대부분 유전체 분석 서비스와 관련된 그런 사업으로서 첫 번째가 CES라고 하는 전통적인 유전체 분석 방법에 의한 서비스이고요. 두 번째는 NGS라고 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가 되겠습니다. 세 번째는 지난해 하반기에 새롭게 출시한 단일세포 분석 서비스, 보통 저희가 싱글 셀 시퀀싱이라고 하는 사업이 있고 또 저희가 작년 연말부터 올해 출시를, 최근에 출시를 완료한 단백체 분석 서비스, 영어로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서비스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4가지의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고 현재 핵심 사업, 기존의 핵심 사업이 매출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계속 안정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그리고 소마젠의 신규 사업인 킨헬스는 일반 소비자, 개인들을 직접 대상으로 하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가 되겠습니다. 저희가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이 된 서비스이고 개인 유전자 검사 그리고 대장 마이크로바이옴을 검사해서 대장의 어떤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등을 현재 출시를 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또 올해 하반기에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 질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여성들이 질 건강에 상당히 관심이 높고 또 미국 내에서도 이러한 검사 시장이 굉장히 크게 형성이 돼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소마젠도 이러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신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고 단순히 여성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성 감염증이라든가 HPV, 한국말로 인유두종바이러스라고 하는 그런 감염 여부까지 알 수 있는 임상정보까지 제공함으로써 미국 내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소마젠 장경철 전무


Q.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창립 이래 최대 매출 달성을 하셨는데 어떤 요인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보시는지요?

A. 작년에 코로나 상황으로 모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미국 시장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상황이 한국보다 훨씬 더 심각해서 사업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마젠은 작년, 2021년도에 그 전년 대비 거의 50%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한 요인으로서는 우선적으로는 저희 회사의 우수한 서비스 품질 경쟁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희가 오랜 기간 동안 사업을 하면서 미국 내의 많은 기업들, 연구기관 또 바이오기업들, 제약회사들과 좋은 신뢰 관계를 구축했고 이런 기업들의 유전체 분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저희 매출도 같이 증가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또한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계속적으로 서비스를 다양화하면서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온 것도 저희 성장의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Q. 미국 유전체 시장이 어떤지 궁금한데 한국 시장이랑 비교해서 설명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A. 미국의 헬스케어 시장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이고 또 많은 어떤 선도 기술들이, 선도 기업들을 배출하는 그런 굉장히 상징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유전체 분석 시장은 한 100조 원 규모라고 지금 얘기를 하는데요. 그리고 그 중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한 40%~50%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절반 정도에 해당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 중요성 그리고 미국에서 검증을 받고 성공한 기술이나 제품들이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이 되는 그런 시장인데요. 미국의 유전체 분석 시장 경우에는 일반적인 연구자 시장, 대학이나 정부 기관들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 목적의 유전자 분석 시장이 있고 또 제약회사라든가 바이오테크 회사들이 신약개발, 정밀 의료기술 개발을 위해서 유전체 분석이 많이 필요로 하는데 그런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또 시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소비자, 개인들을 직접 대상으로 하는 그런 개인 유전자 분석 시장 이렇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의 수많은 글로벌 제약회사들 바이오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시장의 경우에는 특히 시장 규모도 엄청 크고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개인 유전체 분석 시장 같은 경우에는 개인이 직접 집에서 온라인으로 검사키트를 주문하고 그걸 받아서 본인의 타액이나 또는 손가락의 혈액을 뽑아서 보내면 그걸 통해서 본인의 건강정보나 유전적인 특징 등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사실은 한국 같은 경우에는 건강검진제도라든가 또는 가까이에 있는 병원을 방문해서 쉽고 빠르게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데 미국은 그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의사를 만나기도 어렵고 한번 만나게 되면 비용도 굉장히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미국 소비자들은 일반 가정에서 일부 비용이 들더라도 직접 검사를 받아서 본인의 혈액에 있는 여러 가지 수치들 이런 것들을 확인하고 또는 유전적인 특징들을 확인하는 것에 관심이 많고 그래서 시장이 이미 크게 형성이 돼 있고 현재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어떤 규제도 한국과 달리 안 되는 것만 빼면 다 할 수 있게끔 허용해주는 그런 제도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소비자들이 그걸 구매해서 서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개인 유전자 분석을 통한 건강정보 체계가 많이 활성화돼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Q. 그렇다면 미국 유전체 분석 시장에서 소마젠의 강점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소마젠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8여 년 동안 기술개발과 노하우를 축적해왔고 그걸 기반으로 다양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되게 효율적으로 제공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희가 직접 개인을 상대로 하는 그런 서비스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되었고요. 유전체 분석이라는 게 사실 방법론적으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요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반인들 많이 알게 된 PCR이라고 하는 그런 특정 타깃 유전자를 증폭해서 그 존재 유무를 확인하는, 빠르긴 하지만 좀 제한적인 그런 정보만 얻을 수 있고. 반면에 소마젠의 주된 사업인 시퀀싱이라고 하는 부분은 모든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를 다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서 이제 수많은 정보들을 찾을 수가 있고 그 데이터가 축적되면 그 가치가 더 크게 늘어나는 그런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소마젠의 경우에는 클리아(CLIA)인증과 캡(CAP) 인증이라고 하는 미국에서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그런 인증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증이 있어야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글로벌 제약회사들이나 기업들이 어떤 환자의 임상 샘플을 의뢰할 수 있고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어떤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그리고 또 소마젠의 경우에는 2019년도에 유바이옴이라고 하는 미국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에서 굉장히 대표적인 기업이었던 회사의 자산을 인수했습니다. 그래서 30만 건의 임상데이터와 수많은 특허를 보유한 그런 자산을 인수함으로써 향후에 어떤 기술개발부터 신제품 개발에 있어서 더욱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Q. 소마젠 올해부터 단일세포 분석과 단백질체 분석 서비스도 본격화하실 예정이라고 하셨잖아요. 관련해서 어떤 서비스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단일세포 분석 서비스 또는 영어로는 싱글셀 시퀀싱이라고 합니다. 기존에 암세포의 변이를, 암 환자의 어떤 조직의 유전자 변이를 분석할 때는 그 조직 전체를 떼어내서 그걸 갈아서 거기서 유전자를 추출해서 거기에서 변이 유전자를 확인하고 추적하는 그런 분석 방법이었었는데 싱글셀 시퀀싱, 단일세포 분석을 통해서 개별세포별로 유전자의 어떤 발현량이나 유전자의 변이를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 이런 기술이 많이 각광받고 있고 보다 효과적인 암치료를 위해서는 이런 싱글셀 단위의 유전자 분석이 굉장히 필수적인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어서 현재 그 수요가 급격히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소마젠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저희 서비스를 작년부터 도입해서 제공하고 있고 특히 이를 위해서 10X 지노믹스라고 하는 미국 싱글셀 분석 플랫폼의 선두적인 기업인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증을 받아서 이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단백체 분석이라는 부분은 싱글셀하고는 또 다르게 이것은 유전자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이제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만들어지는데 이 단백질을 분석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고요. 유전자 변이만으로는 충분히 어떤 질병의 예측이나 진단이 한계가 있는데 유전자 변이에 대해서 실제로 발현되는 단백질 자체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게 증상이나 어떤 질병의 예측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 단백질 분석 서비스를 위해서 저희가 역시 글로벌 기업인 오링크 사와 제휴를 맺고 파트너십을 체결해서 저희가 그 회사의 어떤 장비나 시스템을 도입해서 저희가 공식인증을 획득했고 지금 올해 이 서비스를 출시해서 많은 고객들을 확장해나가고 있는데 특히 단백체 분석 서비스가 중요한 이유는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연구에 있어서 굉장히 이 부분이 수요가 많이 있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소마젠 장경철 전무


Q. 올해는 또 하반기에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성감염증과 인유두종바이러스 같은 클리니컬 서비스도 출시를 할 예정이시잖아요. 이건 또 어떠한 서비스인가요?

A. 이 부분은 여성, 여성의 질 건강을 확인하고 또 성감염증, 인유두종바이러스, 보통 HPV라고 저희가 얘기를 하는데요. 이 감염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 그런 검사 상품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에는 여성 건강 검사, 여성 건강 진단 시장이 굉장히 크게 형성이 돼 있습니다. 문화적인 어떤 차이에 따른 부분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병원에 가서 검사받기를 꺼려하는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서 집에서 키트를 주문해서 본인이 직접 검체를 채취해서 그 결과를 받아보는 그런 니즈가 존재하고 또 그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많은 기업들, 많은 제품들이 지금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소마젠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유전자 분석 기술을 통해서 질 환경에 대한 건강상태 등을 분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감염증이나 HPV의 어떤 감염 정보까지 같이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좀 더 많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상품을 저희가 출시할 예정이고요. 역시 이 부분도 저희가 2019년 인수한 유바이옴이라는 회사의 특허와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거기에 저희가 자체적으로 연구한 기술들이 결합돼서 출시를 해왔고 여성 건강 진단, 여성 건강 쪽이 성감염증이라는 게 굉장히 다양합니다. 다양하고 HPV 바이러스도 굉장히 많은 타입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향후에 계속적으로 이런 질병 정보라든가 HPV의 어떤 정보의 수를 늘려감으로써 동일한 비용으로 더 많은 정보, 더 많은 가치를 느낄 수 있게끔 그런 방향으로 저희가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Q. 소마젠은 미국 DTC 시장을 겨냥한다고 언급을 해주셨습니다. 여기에 대한 마케팅, 홍보 전략 같은 게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미국에 DTC 시장이 지금 굉장히 많이 활발하게 성장을 하고 있고 미국의 의료 시장 특성으로 인해서 개인들의 수요도 굉장히 높은 상황입니다. 시장 규모를 말씀드린다면 한 8억 달러 정도, 한화로 1조 원 정도 규모가 현재 시장 규모이고 이게 2028년까지 8배,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DTC는 유전자 분석적인 방법도 있고 단순히 혈액에서 저희가 보통 흔히 콜레스테롤 수치라든가 여러 가지 혈당 수치라든가 이런 것들을 이제 분석해서 제공해주는 서비스도 있고 굉장히 다양합니다. 저희가 보통 건강검진 때 받는 여러 가지 정보들을 개인 DTC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들이 미국에는 많이 있습니다. 소마젠은 이를 유전자 분석, 시퀀싱이라는 플랫폼을 토대로 이런 서비스를 출시해서 사업을 하고 있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단순한 한두 가지의 질병 정보 외에 여러 가지 종합적인 어떤 유전자 정보, 질병과 관련된 정보 또 어떤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의 품질을 계속 확대해나가려고 하고 있고요. 그리고 주로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소마젠의 향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소마젠은 전통 기존 핵심 사업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CES나 NGS 같은 사업 그리고 또 새롭게 최근에 출시한 싱글셀, 단일세포 분석, 단백체 분석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에 있고요. 지금 전 세계적으로 어떤 의료기술 개발 트렌드가 유전자를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 정밀의료 이런 추세로 가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유전자 분석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전자 분석이라는 게 장비를 가지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라고 여쭤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소량의 검체를 취급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대량의 검체를 지속적으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소마젠은 미국 내에서 그러한 사업을 그동안 성공적으로 잘 해왔고 그걸 통해서 굴지의 기업들하고 탄탄한 신뢰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기반으로 저희가 계속적으로 기존의 핵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신규 사업으로 출시한 킨헬스의 경우에도 저희가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회사들이 좀 더 경쟁력 있는 서비스 상품을 출시할 수가 있습니다. 한 번에 한 가지 정보만 알 수 있는, 한 번에 몇 가지 어떤 감염 병원균이나 특정 유전자의 변이 부분만 알 수 있는 그런 서비스와 달리 저희는 한 번의 검사로 모든 정보를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충분한 데이터가 축적돼있지 않아서 제공해주는 데이터가 좀 제약은 있습니다만 이게 계속 데이터가 쌓이면서 그 정보의 양과 질이 확대되면 충분히 저희가 이 분야에서도 미국 내의 큰 기업들하고 경쟁할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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