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 상장한 리츠 13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주요 구성 종목은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SK리츠, 코람코에너지리츠, 신한알파리츠 등이다.
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투자회사다. 리츠법에 따라 임대료 등으로 들어온 이익의 90% 이상은 투자자들에게 배당해야 하기 때문에 고배당 종목의 대명사로 꼽힌다.
급격한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리츠가 주목받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은 물가 인상을 임대료에 전가할 수 있고 건물 가치 상승 가능성도 있어 최근 리츠 주가도 상승세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해당 상품은 부동산 투자 접근이 어려운 소액투자자에게 우량 부동산에 대한 투자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며 "총 투자금액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저율과세(15.4%→9.9%), 분리과세가 적용돼 절세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