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파워랭킹'도 압도적 1위…"숨막히는 활약" 찬사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22.05.24 09:49
(서울=뉴스1) =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서 2골을 폭발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22호골과 23호골을 잇따라 터뜨리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은 득점왕 트로피를 들고 있는 손흥민. (토트넘 구단 SNS)2022.5.23/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이 '파워랭킹'도 1위로 평가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24일 발표한 EPL 2021-22시즌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8만1031점을 기록했다. 모든 EPL 선수들 중 유일하게 8만점을 돌파했다. 스카이스포츠의 EPL 파워랭킹에서 한국 및 아시아 선수가 '1위'로 시즌을 마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2위는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23골)에 오른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7만4336점), 3위는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데 브라위너(7만1973점)였다. 주앙 칸셀루(맨시티·6만8332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6만8078점)가 뒤를 이었다.

리그 1위 맨시티와 2위 리버풀의 선수들보다 4위팀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압도적으로 더 나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살라가 대부분의 시즌을 파워랭킹 1위로 보냈지만 손흥민이 막판 급상승하면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데 브라위너까지 3파전 양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마지막날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파워랭킹 챔피언이 됐다"며 "그는 이번 시즌 리그 최다인 23골을 기록하며 숨막히는 활약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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