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모빌리티, 택시 호출 사업 진출…'아이나비M' 출시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2.05.24 09:31
/사진=아이나비모빌리티 제공
팅크웨어 자회사 아이나비모빌리티가 택시 호출 플랫폼 '아이나비M'을 출시하고 애플리케이션(앱) 공개 및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나비M은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경북 경주·경기 성남 등 전국 단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나비M은 안전하고 빠른 경로 안내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최소시간' 경로, 그 외의 시간대에는 '최소요금'이 소요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PND(Portable Navigation Device)와 지도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아이나비시스템즈'와의 기술 협업으로 빠른 위치 확인 및 배차 지원이 가능하다.

모바일 앱 서비스 외 내비게이션과 콜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콜 방식도 제공한다. 교통약자나 모바일 앱 사용이 미숙한 승객은 앱 내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택시 기사들도 내비게이션을 통한 호출이 가능하다. 특히 콜센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승객 목적지 노출 없이 택시 기사에게 배차돼, 배차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아이나비모빌리티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아이나비M은 자율적인 배차 반경 설정 및 추가 요금 부담 없는 관심 지역 설정 등으로 택시 기사의 호출 선택 자율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아이나비M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장진안 아이나비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 승객에게는 확률 높은 배차 서비스와 편리한 이동을, 기사에게는 다양한 호출 선택권을 보장하는 등 승객과 기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정한 택시 호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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