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는 총 5개 평가 영역과 22개 평가지표, 61개 세부 평가 항목 등으로 구성된 대학운동부 평가지표를 활용해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대전대(운동부 4개)가 확보한 지원 사업비는 8100만 원으로, 이번에 선정된 대전권 6개 대학 중 충남대(운동부 8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대전대는 지난해 검도와 복싱, 소프트테니스, 펜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획득한 메달성적과 함께 대학 측의 교비 지원, 학생 선수들의 높은 학업성적 및 취업률 등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지원금은 체육부 운영에 필요한 훈련경비,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대전대 체육부 관계자는 "대학본부의 든든한 지원은 물론 학생 선수들의 입상 및 학업성적과 만족도가 함께 높아져 만들어진 결과"라며 "올해도 학생지도에 헌신해 대학 스포츠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은 대학운동부의 운영 환경 개선과 대학스포츠의 저변 확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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