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센터는 누구나 안전하고 차별 없는 도시 환경을 만들고 이를 위한 디자인 표준을 만들어 도시 공간에 적용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화페인트는 디자인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컬러 교육과 컨설팅 관련 지속적인 업무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색약자와 고령자 등 시각인지약자를 위한 디자인을 꾸준히 개발해오고 있다. 2015년에는 652가지 색과 공간 목적별 사용 기준을 제안한 '노인복지시설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 지난해에는정서적 영향을 고려해 64가지 컬러를 도출한 '발달장애인시설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제작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시각인지약자들에게 차별 없는 도시 환경을 건설하고 계획하는데 색채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업무협약 통해 향후 디자인센터에서 진행하는 색채 디자인 표준 사업 등 다양한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에 상호 지원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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