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개관식에는 원광대 박맹수 총장과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 XR관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판식에 앞서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사업소개, XR 기술, 교육 및 산업 확산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운영 사업은 XR산업 육성을 위한 XR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비즈매칭, 사업화 확대 지원, 기반 조성 및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원광대에서는 홀로그램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원광대는 XR제품에 필수적인 광학소자, 렌즈, 센서 등 개발을 위한 설계 및 테스트에 도움을 주고 있다. 부품제작과 관련된 기술적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XR관은 XR 소재·부품 분야 테스트 지원을 위한 소재·부품실, 기술개발실, 테스트지원실, 기업 입주공간 및 회의실, 기업 제품 전시·홍보 겸용 공간인 XR 카페테리아 등이 구축됐다. 원광대는 지난해 개소한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에 이어 XR 산업에 관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박맹수 총장은 "익산시와 전라북도,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에 힘이 되는 대학으로 자리하겠다"며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산·학·관·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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