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적을 넘어 대학에서 함께 공부하는 학우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학생들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 중국 학생들이 참가했다. 각기 다른 재료를 이용해 조화로운 맛을 표현하며 각 나라의 문화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가한 무랄리 아루무감(인도 유학생)은 "서로 협동하면서 맛도 모양도 훌륭한 김밥을 만들었다"며 "한국의 상부상조 정신도 배우고 직접 만든 김밥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대구보건대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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