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과 셀카' 이준석 "대통령 하나 바꿨는데 국격 바뀌었다"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 2022.05.22 19:3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해 "대통령 하나 바꿨는데 대한민국의 국격이 바뀌었다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영천 유세에서 "어제 바이든 대통령도 일본보다 먼저 한국에 와서 우리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 하고 만찬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공정 상식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요즘 젊은 세대가 갈수록 우리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를 높여가고 있다"며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식언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욕먹어도 할 얘기는 하겠다는 사람"이라며 여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민주당을 향해선 "우리 윤석열 대통령, 집권 전부터 인수위 시절부터 얼마나 민주당이 괴롭혔나"라며 "총리 인준부터 겨우 하고 청와대 개방한다니까 악담을 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바이든 대통령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바이든 대통령님, 영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바이든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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