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5억원 별장 파도에 '와르르'…132명 사망 中여객기 '고의 추락'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 2022.05.22 06:00

편집자주 |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더영상] 첫 번째는 미국에서 수억원짜리 별장이 파도에 휩쓸려 가는 영상입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 뱅크스 한 해안가에 자리한 이 별장은 지난 10일 바다로 떠내려갔습니다. 당시 영상에는 파도가 한 차례 지나가자 집을 지탱하던 나무 기둥들이 무너지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40평 규모의 이 별장의 가격은 38만1000달러(약 4억8000만원)에 이르렀습니다. 별장 주인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척과 이곳에서 모임을 열 예정이었는데 집이 한순간 사라져버려 충격을 받았다고 하네요.


두 번째 영상은 132명의 사망자를 낸 중국 여객기의 사고 장면입니다. 지난 3월 21일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는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 산악 지역에서 추락했는데요. 당시 미국이 항공 사고 조사팀을 중국에 파견했는데 최근 이 조사팀에서 '조종사의 고의성'이 사고 원인이라는 예비 분석을 내놨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착륙 기어가 내려가 있지 않았고 비행기의 플랩(날아오르는 힘을 일시적으로 높여주는 장치)이 작동되지 않았다"며 "비행기가 수직으로 추락하려면 의도적인 힘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분석의 근거를 밝혔다고 합니다.


세 번째 영상은 20대 승객들이 60대 택시 운전사에게 폭언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12일 밤 경북 포항에서 한 택시 운전자가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승객 3명을 태웠는데요. 이들은 운전사가 차량을 완전히 멈추기 전 택시 문을 열었고 차량에 타자마자 운전사에게 욕을 내뱉었습니다. 특히 한 승객은 운전사를 향해 "아이 씨X새X 때문에 X같아서 못 있겠네", "면상때기 다 뿌셔뿔라(부숴버리겠다)" 등 폭언을 퍼부었는데요. 이후 이 승객은 상해를 주장하며 경찰에 운전사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언어폭력도 폭력이다", "요즘 애들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 아우터 뱅크스 로댄스 해안가에 있는 한 별장이 지난 10일 파도에 휩쓸려 통째로 떠내려갔다/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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