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바이든 정상회담… 與 "한미 외교·안보·경제 협력의 초석"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22.05.20 11:38

[the300]

허은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맞아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은아 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0일 오전 논평에서 "오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지 한국을 방문한다. 이어 내일은 윤석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취임 11일 만에 이뤄지는, 한미 양국이 외교·안보와 경제 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회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은 한-미 동맹이 기존의 군사·경제 분야를 넘어 기술 분야로 넓히는 포괄적 전략동맹이 된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윤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를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첫 방문지로 안보현장이 아니라,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방문을 택했다는 점도 상징적"이라고 평가했다.

허 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안보 문제'도 면밀히 논의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전후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나 7차 핵실험 등 무력도발 가능성이 예측될 정도로 현재 안보 상황은 위중하다"며 "한미 양국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가 선언적 의미가 아니라 실제적 안정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북한 주민의 생명이 위협 받고있는 지금,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논의되길 기원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세계정세는 숨 가쁘게 변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위기 속에 미국과의 동맹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에 이번 한미 정상회담 이후 통해 합의된 결과에 대해 국회 차원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익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없다.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이번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야당이 열린 마음으로 환영해 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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