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큐어는 독하고 냄새난다고?…편견 깬 비건 네일[중기굿즈]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22.05.23 05:53
어도러블 에이투

대개 매니큐어는 강한 산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만들어져 특유의 냄새가 나고 전용 리무버로 지워야 할 정도로 독하다. 하지만 플루케의 '어도러블 에이투'(ADORABLE A2)처럼 냄새가 나지 않는 무자극 매니큐어도 있다. 물을 사용해 만들어 냄새가 없고 스티커처럼 떼어낼 수 있어 쉽게 제거도 가능하다.

플루케의 어도러블에이투는 밀에서 추출한 단백질이나 샐러리씨 추출물을 사용해 손톱에 단백질 성분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손톱손상 우려도 덜어낸 '비건'(채식주의자) 제품이다.

립스틱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피부저자극 임상시험을 통한 피부안전성도 검증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영국 비건소사이어티(Vegan Society)와 미국 페타(PETA)로부터 동시에 비건 인증을 받은 네일브랜드다.

이 제품은 특수 브러쉬를 사용해 기존 매니큐어보다 발림성이 좋고 건조 속도도 더 빠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매니큐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원료를 사용해 벨벳 질감도 구현했다.

플루케 관계자는 "어도러블에이투는 임산부가 피부에 발라도 될 정도로 순하다"며 "안전성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아 2019년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에서 뷰티부문 우수제품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플루케의 어도러블은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코로나19(COVID-19) 상황에서도 일본과 대만, 호주 등 9개국에 수출하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5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리유저블(Re-usable·재사용이 가능한) 실리콘 용기를 사용한 '어도러블 핸드&네일 너리싱버터'를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박영란 플루케 대표는 "사람이 쓰는 매니큐어라면 반드시 안전이 전제돼야 한다'며 "'안전'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동물, 환경 모두에게도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제품이 사람은 물론 동물과 환경에도 무해하기를 바란다"며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친화적 비건뷰티를 지향하는 이유"라고 했다.

<상품정보>
소비자 가격: 3만원(5g x 3pc)
홈페이지 주소: www.pluch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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