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안보실에서 아니라고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 정부가 사드 기지의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드는 정상회담의 의제는 아닌 것으로 안다"며 "관련 보도도 회담에 들어간다는 내용은 아니고 이 시기에 맞춰 (정상화가) 추진되고 있다는 의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드 기지의 정상화 추진 여부에 "국방부에 물어보고 확인해 드리겠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단독회담을 추진한다는 일부 보도에 "소인수 회담에서 확대회담 넘어가기 전 짧게 두 분만 얘기하는 시간을 갖지 않을까"라며 "한 5분 정도 통역을 두고 가벼운 얘기를 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브리핑에서 21일 소인수 정상회담과 확대정상회담 사이 양 정상이 환담을 가질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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