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드 기지 정상화, 한미정상회담 의제 아냐"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 2022.05.20 11:15

[the300]"美, 한미일 군사훈련 참가·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요구 없었다"

대통령실이 20일 미국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일 군사훈련과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그런 제안 또는 요구는 없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안보실에서 아니라고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 정부가 사드 기지의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드는 정상회담의 의제는 아닌 것으로 안다"며 "관련 보도도 회담에 들어간다는 내용은 아니고 이 시기에 맞춰 (정상화가) 추진되고 있다는 의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드 기지의 정상화 추진 여부에 "국방부에 물어보고 확인해 드리겠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단독회담을 추진한다는 일부 보도에 "소인수 회담에서 확대회담 넘어가기 전 짧게 두 분만 얘기하는 시간을 갖지 않을까"라며 "한 5분 정도 통역을 두고 가벼운 얘기를 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브리핑에서 21일 소인수 정상회담과 확대정상회담 사이 양 정상이 환담을 가질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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