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천연염색 분야 최고 권위를 갖춘 국제 공모전이다. 대전은 국내·외 스타 작가들의 우수 작품 전시를 비롯해 천연염색 분야 진출을 꿈꾸는 유망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재단은 제17회 공모전 개최에 앞서 이번 초대전에서 역대 공모전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천연염색 전시전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전시작은 지난 1~16회 공모전을 통해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했던 24명의 작가 작품으로 구성됐다.
김왕식 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초대전은 천연염색분야 다양한 장르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천연염색의 변화 과정과 트랜드, 응용 방향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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