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팜유 수출을 재개한다.
19일 싱가포르 국영방송사 CNA 등에 따르면 조코 대통령은 이날 오후 화상 연설을 통해 "팜유원유(CPO)와 팜올레인 등 파생상품 수출을 2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대용량 식용유 가격이 정부 목표 가격인 리터(L)당 1만4000루피아까지 내려가지 않았다"면서도 "팜유 산업 종사자들의 형편을 고려해 수출 금지령 해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식용유 대란'을 잠재우겠다며 지난달 28일부터 팜유 원유와 대부분 파생상품 수출을 금지해 국제 시장 가격이 요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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