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13년 전교조 교육감 시대 끝낼 것"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 2022.05.19 17:35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19일 오전 10시 그의 고향인 경기 성남시 내 야탑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출정식에는 이달주 선거대책위원장, 김현복 경기북부총관선대본부장 등 임태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임원진과 이윤진 학부모를 비롯한 경기도 학부모와 퇴직 교원,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기도, 교육도', '임태희를 경기도교육감으로', '전교조교육 OUT' 등의 구호를 외치며 임 후보를 응원했다.

이날 임 후보는 "과거를 보면 현재를 알 수 있고, 현재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며 "과거 압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를 만든 사람만이 경기 교육의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곤, 이재정으로 이어진 지난 13년은 '획일·편향·현실안주' 교육이었다"며 "임태희와 함께하는 경기교육은 '자율-균형-미래지향' 교육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떨어진 기초학력을 강화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걱정 없는 책임돌봄, 디지털역량 강화까지 책임지겠다"며 "경기교육의 기본 틀을 바꾸고 디지털 중심 교육체제를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도민 모두가 교육으로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13년 동안 전교조 교육감이 망가뜨린 경기교육을 이젠 끝내자"며 "임태희와 함께 편향은 균형으로, 획일은 다양으로, 현실안주에서 미래를 향해 경기도 교육을 바꾸자"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3. 3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4 갑자기 '쾅', 피 냄새 진동…"대리기사가 로드킬"
  5. 5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