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음악과 재학생들은 이번 음악회에서 협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베르디의 '서곡' △라이네케의 '플롯 협주곡 D장조' △'베틀노래'(고정희 시, 이원주 곡) △베르디의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C단조' 등의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지휘는 군산대 양희정 교수, 악장은 박유나 학생이 맡는다. 전미란·박희진·고예지·장정윤·김조예·양유정·김지원·박모세 학생 등이 연주가로 출연한다.
군산대 박경우 예술대학장은 "출연자들이 서로의 다름을 조화롭게 조율해 감동의 선율로 어우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과 최명훈 학과장은 "학생들이 준비한 이 연주회가 힘들고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따듯한 위로를 주고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게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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