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北 코로나 사태'에 "북한 원하는 방식 쫓아 전향적 지원"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세종=유재희 기자 | 2022.05.19 15:07

[the300]

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7회 국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북한 코로나19(COVID-19) 사태와 관련 "북한 쪽에서 어떤 방식으로 지원을 원하는지 그 방식을 쫓아서 전향적으로 지원할 자세가 돼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북한에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면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겸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남북 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추 부총리가 "한미 정상 회담 의제까지는 제가 말씀드리기 그렇다"고 하자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했다.


신 의원은 이날 남북 보건의료 협력 방안 관련 국정원의 국회 보고에서 북한이 한국의 실질적 지원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원 받더라도 중국, 국제사회에서 받고 남한은 가장 후순위라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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