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한 김새론, 하루 늦은 사과…"음주운전 반성"[전문]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05.19 13:15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새론 측이 음주 운전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19일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배우 김새론의 음주 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배포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김새론이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고로) 피해와 불편을 겪은 분들과 파손된 공공시설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새론은 채혈 검사 후 귀가했으며 이후 경찰 조사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 불편을 겪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부연했다.

배우 김새론의 사고 당시 현장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쯤 김새론이 강남구 학동 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으로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을 수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SUV 차량이 비틀거리며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번 들이받았다.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김새론이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라며 "(김새론이) 음주 상태인 것으로 보였으나 김새론이 채혈을 요구했다"고 전한 바 있다.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는 1~2주 뒤에 나올 예정이다. 더욱이 사고 당시 김새론의 차에는 동승자도 1명 탑승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김새론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먼저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시간이 걸려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소속 배우 김새론씨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새론씨는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새론씨는 이로 인해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들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김새론씨는 어제(18일) 채혈 검사 후 귀가 조치 되었으며, 이후 경찰 조사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입니다.

당사 역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사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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