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폭락한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가 동반 신저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추락했다.
19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NAVER(네이버)는 전 거래일 보다 8500원(3.07%) 내린 2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장 초반 26만6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같은 시각 카카오는 전일보다 2500원(3.03%) 하락한 8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 역시 8만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날 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가 폭락한 영향에 급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566.37포인트(4.73%) 내린 1만1418.15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미국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해 최근 주가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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