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인준 표결 D-1…尹대통령 "상식에 따라 처리해줄 것"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박종진 기자 | 2022.05.19 09:19

[the300](상보)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두고 야당을 향해 "상식에 따라서 잘 처리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내일 한덕수 총리 표결인데 야당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표결을 앞두고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말씀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것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2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진행한다. 민주당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투표 찬반을 당론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이 한 후보자에 대한 인준을 압박하는 가운데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의총 결과에 따라 인준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민주당은 부적격 판단을 내려왔으나 인준안을 부결시킬 경우 지방선거를 앞두고 역풍이 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민주당 지지율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거대야당이 새 정부 출범을 발목잡는다는 비판 여론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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