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분기 실적 부진과 美 유통업체 급락 여파로 장 초반 약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5.19 09:35

특징주


이마트가 1분기 실적 부진과 미국 유통업체 주가의 급락으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26분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3.77%) 하락한 1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장 초반 11만3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1분기 연결 순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조35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3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수치다.


배송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PPA상각비, 스타벅스 수익성 악화, 지마켓 적자전환 등의 요인들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할인점 성장에 대한 방향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효과가 완화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형소매업체 타겟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하루만에 24.9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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