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2.05.18 12:42
계명대학교는 최근 교육부 주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수요맞춤형 유형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계명대는 올해 국비 4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국비와 별도로 매년 대구시에서 2억 원, 대학자체 5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연간 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로 6년 동안 산학협력사업을 수행한다.

계명대는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설계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지역 산업체의 의견수렴 △재직자 교육 △공유 협업체제 구축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학과 지역의 지속가능성 향상에 목표를 두고 LINC 3.0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 미래먹거리를 위한 미래자동차, 플라잉카, 의료, 로봇, 식품·바이오 등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인재양성, 재직자 교육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그동안 대구지역에 부족했던 비즈니스 서비스, MICE 산업 등 비제조업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전반에서 균형있는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LINC 3.0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산학협력을 위해 매년 적지 않은 국비와 지방비를 우리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엄중한 책임과 책무를 느끼고 있다"며 "지역 청년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대학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대구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일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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